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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대학 가요제가 배출한 스타들

by 삼단케이크 2025. 7. 5.

2012년 이후 사라진 대학가요제가 2025년에는 다시 부활한다고 합니다. 1977년부터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수많은 실력파 대학생들을 배출해왔습니다. 특히 금·은·동상 수상자 중 많은 이들이 가요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죠. 이번 포스팅은 역대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스타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

1. 노사연 · 이무송 (제2회, 1978년)

  • 노사연 (금상) – “돌고 돌아가는 길”
  • 이무송 (동상, 그룹 '어금니와 송곳니')
    ➡ 현재 노사연은 라디오 DJ로, 이무송은 방송인 겸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

2. 배철수 (제2회 은상, 1978년)

  • 그룹 ‘활주로’ 소속
    ➡ 현재 MBC 라디오 DJ 및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 중입니다.

3. 심수봉 (제2회 동상, 1978년)

  • 참가곡 “그때 그사람”으로 동상 수상
    ➡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 디바로 자리하며, 꾸준히 공연과 앨범을 발표 중입니다.

4. 신해철 (제9회 대상, 1988년)

  • 무한궤도로 참가, 히트곡 “그대에게” 발표
    ➡ 안타깝게 2014년 세상을 떠났지만, 한국 록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.

5. 전람회 (제17회 특별상, 1993년)

  • 김동률·서동욱 등으로 구성된 그룹, 곡 “꿈 속에서”
    ➡ 김동률은 솔로 가수 및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.

6. 배기성 (제17회 은상, 1993년)

  • 그룹 ‘캔’ 멤버로 “오늘도 참는다” 등 활동
    ➡ 이후 솔로 및 뮤지컬, 방송 활동하며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.

7. 김경호 (동상, 1991년)

  • 참가곡 “긴 이별”로 동상
    ➡ 한국 대표 록 보컬로 평가받으며, 여전히 콘서트와 앨범 활동 중입니다.

8. 전유나 (대상, 1989년)

  • 참가곡 “사랑이라는 건”으로 대상 수상
    ➡ “너를 사랑하고도” 등 히트곡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.

그 외 주목할 출신자 👇

  • 샌드페블즈 (제1회 대상, 1977년) – 곡 “나 어떡해”
  • 유열 (제9회 대상, 1986년) –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

🌱 최근 출신자: 광주 지역 대학가요제

광주 출신 대학생들 역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:

  • 박문옥·박태홍·최준호 (‘빈센트’) – 제1회 동상, 이후 밴드 ‘소리모아’로 활동, 현재는 스튜디오 운영
  • 정오차 – 제5회 대상, 곡 “바윗돌”, 현재 활동 후 은퇴
  • 김정식 – 제2·6회 은상/동상 출신, 현재는 CCM·성가곡 작곡가 겸 가수
  • 기효산 – 제8회 동상, 포크/CCM 계열에서 활동 중


🎵 2000년대 이후 수상자 정리

▸ 2000년 (제24회)

  • 금상: 허병욱 – 곡 “푸념” (이화여자대학교)
    🔹 현재 활동: 연예계 진출 정보 없음

▸ 2001년 (제25회)

  • 금상: Fuze – “천국으로 오세요!” (서울대학교)
    🔹 현재 활동: 공식 해체 or 활동 중단

▸ 2002년 (제26회)

  • 금상 & 은상: 으랏차차 – “힘내라, 힘!” (동의대/부산여대)
    🔹 현재 활동: 정보 거의 없음

▸ 2003년 ~ 2012년 대상자 정리

연도 팀/이름 소속 대학
2003 Solenoid “강요” 경북대학교
2004 펄션 “너만이” 동아방송예술대 외
2005 EX “잘 부탁드립니다” 동아방송예술대
2006 이재엽 “보이스피싱” 백석예술대
2007 더티슈 “가위바위보” 경희대학교
2008 랄라스윗 “나의 낡은 오렌지나무” 동아방송예술대
2009 이승윤 “오늘도” 한국예술종합학교
2010 윤박 “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” 중앙대학교
2011 송상은 “스프링 어웨이크닝” 서울예술대
2012 이원석 “Imagine” 한양대학교

✨ 수상자별 ‘현재 활동상황’ 요약

  • EX (2005년 대상)
    ➡ 팀 해체 후 일부 유튜브 활동 중이나 대중적 주목도는 낮음
  • 이재엽 (2006년 대상)
    ➡ “보이스피싱” 이후 공식 활동 거의 없음
  • 더티슈 외 (2007~2012)
    ➡ 공연 및 비주류 중심 활동 지속 또는 일반 사회 전환
  • 이승윤, 송상은 등은 페스티벌·공연 위주 활동 유지

MBC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,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첫 무대이자 첫 기회, 그리고 첫 비상을 안겨준 전설적인 음악 축제였습니다.

1970~90년대를 수놓은 음악의 거장들이 이 무대에서 시작됐고,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청춘들은 각자의 색으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만의 음악사를 써 내려갔습니다.

그리고 이제, 2025년.
그 전설의 무대가 다시 펼쳐집니다.
이번엔 당신의 노래로,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차례입니다.